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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by 동네닥터-영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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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성인 4명 중 1명이 해당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가장 기본으로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대사증후군은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으로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왜 나타나는가?

대사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성인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중성지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의 수치가 정상 수치를 벗어난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이 또한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인슐린의 포도당을 받은 세포는 당을 낮춰주는데 근육과 세포가 포도당을 섭취하지 못하고 인슐린 분비량을 높이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분비가 높아지면 체내 염분도가 높아져 고혈압과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은 인슐린 저항성에 좋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판단

대사증후군만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합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혈당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 체내 염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고밀도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이 나타납니다. 대사증후군은 앞서 이야기한 증상이 3개 이상 나타난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지표는 허리둘레가 여성은 85Cm 이상, 남성은 90Cm 이상이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이며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혈당이 공복에 100mg/dL이상이며 혈당 조절을 위해 약을 투약 중인 경우,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여성 50mg/dl 이하 , 남성 40mg/dL 이하인 경우,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150ng/dL 이상, 고중성 지질혈증 약물을 투약 중인 경우를 말합니다.

예방법 및 치료방법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습관 개선을 하지 못하고 약물에만 의지하는 경우에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고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지방, 나트륨, 설탕이 적은 건강식을 유지하며 규칙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줄이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둘레만 줄어도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무기질과 비타민 섭취를 늘리고 흰쌀밥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들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계란, 살코기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지방, 고열량, 고탄수화물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중성지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으면 체내 지방 축적률이 높아지며 대사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기름진 음식, 튀김, 도넛, 과자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잉여에너지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질환의 원인기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크림, 치즈, 육류, 버터 등에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섭취 시 주의해야 하며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콩, 전곡류, 채소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여 당뇨를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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