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로 갑작스러운 온도 저하로 인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뉴모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반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으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성인에게도 전파가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하여 전파력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란?
이름도 생소한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조류 메타뉴모바이러스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로 구분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11월에서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영아와 소아들에게 하기도 감영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가벼운 호흡기 감염, 기침을 일으킬 수 있으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나 노인들은 중증으로 발현될 위험이 높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바이러스로 2001년 최초로 네덜란드의 영아 환자에게서 발견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대부분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이미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모든 나라에 존재하며 겨울과 봄에 주로 발생하며 공기를 통한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메타뉴모바이러스는 4~6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5일에서 2주 동안에 거쳐 바이러스가 배출됩니다. 소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하기도감염증 환자의 5~15%에서 검출됩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아동 환자에게는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들의 경우 재감염률이 높습니다. 아동의 경우 빈호흡, 발열, 기침 저산소증, 침윤과 과대 팽창과 같은 흉부 방사선사진상의 변화를 보입니다. 성인의 경우 기관지염, 폐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를 보입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RSV 바이러스와 계절적으로 유행하는 시기가 비슷하여 한 사람이 두 바이러스에 모두 감염되는 이중 감염이 발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 하기도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이중 감염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 감염이 질환의 증상을 더 심하게 하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고 이중 감염의 중요성 또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치료법
백신이 없는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맞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과 질병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 시 해열제나 수액 등을 이용한 대중 치료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작은 침방을 속의 바이러스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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